재택관련 기술주 급락…美, 더이상 코로나19 봉쇄 없다
- 21-12-05
CNBC "오미크론 무관하게 美 봉쇄 없다는 데에 베팅"
지난 주 뉴욕 증시에서 재택 관련 기술주의 급락이 두드러졌고, 이는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위축돼 봉쇄식 조치를 더 이상은 취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CNBC방송이 분석했다. 지난주 가장 많이 떨어진 기술 종목들을 보면 '미국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lockdown)를 중단한다'라는 의미라고 CNBC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핸드메이드 위주 전자상거래 엣시, 식품배달 도어대시, 동영상회의 줌, 전자서명 도큐사인 등을 포함한 재택관련 종목들은 지난주 많이 떨어졌다. 재택관련주는 그동안 코로나19와 이에 따른 제한조치로 최대 수혜를 입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위협적인 상황에서 재택관련주가 급락한 것은 코로나19 초창기와 정반대라는 점에서 흥미롭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방송은 "오미크론과 관련해 어떤 일이 발생하든지 무관하게 '미국에서 봉쇄는 없다'라고 투자자들이 베팅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팬데믹 시대에 가장 사랑을 받았던 종목 줌은 지난주 16.5% 추락해 52주 만에 최저를 경신했다.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가 대비 69% 밀렸다. 엣시는 팬데믹 초창기 핸드메이드 마스크의 천국이었는데, 지난주 20.6% 폭락했다.
이외에도 지난주 도어대시 16%, 동영상 스트리밍 로쿠와 넷플릭스는 각각 13%, 9.5% 내렸고 전자상거래 쇼피파이 10.5% 밀렸다. 도큐사인은 4분기 매출 급감 전망에 주가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3일 하루에만 42% 주저 앉았다.
3일 증시 전반에 하방압력이 가해졌는데,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9% 급락해 지난 한 주 동안 2.6% 내렸다. 주간으로 볼 때 올 들어 5번째로 큰 낙폭을 나타냈다. 같은 날 산업 전반의 대표적 30개 종목으로 이뤄진 다우는 낙폭이 0.17%로 나스닥에 비해 선전했다.
하지만 기술주 중에서도 일부 대형주는 매도 압박을 이겨냈다. 애플, HP, 시스코는 모두 지난주 전반적 하락장 속에서도 올랐다. 애플은 3% 올랐고 HP는 8% 상승해 사상 최고를 경신했으며 시스코도 2% 넘게 상승했다.
이번 역경을 이겨내고 금융압박 없이 파산하지 않는 고품질의 기업들로 자금이 몰렸다고 니드햄의 로라 마틴 애널리스트는 CNBC에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손석희, 11년 만의 MBC 복귀 프로그램은 '손석희의 질문들'…5회 방송
- 눈물 흘린 박세리 "부친 빚 갚으면 또다른 빚…이젠 책임 안 진다"
- 尹 "환자 저버린 불법 진료거부, 엄정 대처…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 국힘 "상임위 野단독 강제 구성 안돼"…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 '1강' 한동훈 출마선언 임박…나경원·유승민 '이변' 노린다
- "이정재, 290억 유증 무효" 래몽래인 개미 12명에 소송당했다
- 10대 마약사범 올해만 198명 검거…5년 만에 10배 증가
- 육아 단축근무, 당당하게…업무분담 동료가 수당 받는다
- 고2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악'…방과 후 확대로는 "안될 텐데"
- 제2의 누누티비 운영에 성착취물 유포까지…30대 운영자 검거
- 3493억 vs 769억…'10년의 차이'가 개인투자용 국채 성과 갈랐다
- 라인야후 주총 메시지에 쏠린 눈…'기술적 탈네이버' 계획 나오나
- "잘나가는 K-뷰티 올라타자"…생활가전 업계, 본격 참전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