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 D-3] 집권후 10일 동안 4대위기 해결에 집중
- 21-01-17
4대 위기는 코로나 팬데믹·경기침체·기후변화·인종차별
트럼프 행정명령 대거 뒤엎어 '트럼프 지우기' 나선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6일(현지시간) 미국의 4대 위기로 코로나19 대유행·경기침체·기후변화·인종불평등을 꼽고, 취임 후 열흘간 공격적인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는 이날 백악관 고문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집권 열흘 간 중첩되고 복합적인 4개의 위기를 다루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클레인 내정자는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 10일 만에 4가지 위기를 해결하고, 다른 긴급하고 돌이킬 수 없는 해악을 방지하며, 세계에서 미국의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단호한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를 위해 집권 열흘간 수십 건의 대통령 행정명령과 각서, 지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중 상당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논쟁적인 정책을 뒤집는 내용이어서 집권 초부터 '트럼프 지우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당장 취임 첫날부터 12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학자금 상환 유예와 세입자 퇴거·압류 제한 확대 등 코로나19 사태와 그 경제적 파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들이 포함된다.
지역 간 이동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마스크 착용 100일 과제'와 파리 기후협약 재가입도 첫날 조처 대상이다. 불법 이민자 청년에 시민권을 부여하는 '드리머' 법률안도 이날 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21일과 22일에는 진단검사 확대와 등교·사업장 운영 재개, 코로나19 관련 경제 구제책 등 코로나19 피해 완화에 중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취임 일주일 간은 미국 제품 구매를 독려하기 위한 '바이 아메리카'와 트럼프 정부의 국경 단속 정책 폐기, 분리된 가족의 재결합 등과 관련한 정책을 발표한다.
클레인 내정자는 "바이든 당선인의 의제는 의회의 협조를 필요로 한다"며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경기부양책과 투표권, 최저임금, 여성 폭력, 이민 등 주요 입법 과제를 의회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일반적으로 '취임 첫날'은 수사적 개념에 불과하지만, 바이든은 첫날부터 트럼프의 가장 논쟁적인 결정 일부를 뒤집고 코로나19 대유행을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행정적 조치를 예고했다"고 평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