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위협하는 오미크론…"남아공 입원 환자 10%가 2세 이하"
- 21-11-30
공중보건 전문가 "델타 때보다 취약…매우 어린 환자들 사망률 높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 10명 중 1명이 영유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아공 오미크론 진원지 가우텡주(州) 츠와니에서 오미크론 감염 입원 환자 가운데 2세 이하 연령층이 전체 10%를 차지하며 델타 변이 유행 시기보다 더 많은 영유아 감염 환자 입원율을 보인다고 남아공국립전염병연구소(NICD)는 밝혔다.
와실라 자삿 NICD 공중보건 전문가는 "영유아들은 면역 체계가 완성되지 않았으며 백신도 접종하지 못했다"며 "그래서 해당 연령층은 오미크론 감염에 매우 취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호자들이 집에서 영유아 감염 환자를 돌본다면 무언가 잘못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우려해 예방 차원에서 아이들을 입원시키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매우 어린 환자들은 사망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앞서 남아공 과학계는 이웃 국가 보츠와나에서 최초로 오미크론 감염 사례를 확인, 증상은 경미하다고 설명했지만 아직 명확한 정보는 확인된 바 없다. 각국은 관련 연구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2주가 걸린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남아공 당국은 기존 백신 접종이 오미크론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전날 공공장소 백신 접종 의무화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아워월드인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남아공 백신 1차 이상 접종률은 28,7%, 완전접종률은 24.1%로 전 세계 평균 완전접종률 42.9%에 크게 못 미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