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치료제 오미크론에도 '효과' 확신
- 21-11-30
세계 각지에서 '오미크론(Omicron·Ο)'이 확산 중인 가운데 미 제약사 화이자는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새 변이에 여전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29일(현지시간) 앨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은 미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치료제는 돌연변이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알약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비롯해 우리의 치료제들은 오미크론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의 효능에 대해서는 낙관적이었으나, 자사 백신이 오미크론에 미칠 영향은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불라 회장은 "백신이 변이를 보호하지 못하는 결과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결과를 알지는 못하지만, 백신이 변이에는 덜 효과적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도 불라 회장은 "(오미크론에 대항할) 백신을 100일 내 출시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말한 적이 있다"면서 "화이자는 베타와 델타 변이를 위한 백신 역시 빠르게 만들 수 있었지만, 최초 개발한 백신이 여전히 효과적이었기 때문에 결국 사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 16일 미 식품의약국(FDA)에 고위험 환자에 대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를 신청했다. 팍스로비드 치료제는 경증에서 중등도 환자가 진단 후 3일 이내에 복용하면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약 89%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화이자가 당초 목표했던 팍스로비드의 생산량을 기존 5000만 회분에서 늘어난 8000만 회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바이든 행정부는 이미 50억 달러에 1000만 회분을 선구매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가 지난달 보츠와나에서 첫 발견된 이후 변이는 이날 기준 △보츠와나 △남아공 △홍콩 △벨기에 △체코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호주 △덴마크 △캐나다 △포르투갈 △스웨덴 △스페인 등 17개국으로 확산된 상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