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사상 첫 온라인 쇼핑 전년보다 줄었다
- 21-11-29
올해 89억 달러로 지난해 90억 달러보다 감소해
쇼핑시즌 일찍 시작된 영향…오프라인도 예년비해 28%↓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전년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보다 할인 시즌이 일찍 시작된 여파라고 언론은 분석했다.
온라인 유통 분석업체 '어도비 애널리스틱스'는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인 지난 26일 미국인들은 온라인 쇼핑으로 총 89억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어도비의 예상 범위 최하단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 당시 기록했던 90억 달러보다 소폭 감소한 것이다.
블랙 프라이데이의 온라인 쇼핑 총액이 전년도보다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어도비 측은 밝혔다.
하루 전인 추수감사절(25일) 온라인 쇼핑은 5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날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틀간의 결과가 예상보다 부진한 데 대해 어도비는 "소비자들이 올해는 연말 쇼핑을 일찍 시작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후 미국인들의 온라인 쇼핑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일부 주요 유통업체들은 10월부터 할인 판매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물류 대란으로 품절 또는 배송 지연을 두려워한 소비자들이 더 일찍 쇼핑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제치고 연중 온라인 쇼핑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사이버 먼데이'(29일)의 경우에는 102억∼113억 달러의 온라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어도비는 예상했다.
또한,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던 지난해보다 오프라인 쇼핑객 수가 늘었으나 대유행 전보다는 여전히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센서매틱 솔루션 집계에 따르면 26일 미 오프라인 소매점들의 방문자 수는 1년 전보다 47.5%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보다는 28.3% 감소했다.
이 회사 글로벌소매컨설팅 선임국장인 브라이언 필드는 "쇼핑객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년보다 일찍 쇼핑을 시작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추수감사절의 경우에는 올해도 월마트, 베스트바이 등 다수의 대형 유통업체가 문을 닫는 바람에 오프라인 쇼핑객이 2년 전보다 90.4% 급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만달러 장학생 선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 시애틀 역대 최장인 오늘까지 17일째 낮 최고 80도 넘어
- 환경단체들 때문에 시애틀 미송 그대로 살게 됐다
- 시애틀시내 차량 카탭비 10달러 돌려준다
- 아마존 프라임데이 주문 142억달러.로 사상 최대액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이번에는 스타벅스 공격하고 나섰다
- 학생수 급감 "이스턴 워싱턴대학 이름 바꾸겠다”
- 보잉 기술공 2만명 시애틀야구장에 모여 파업결의
- 시애틀 최고 수족관 다음달 29일 문연다
뉴스포커스
- [시나쿨파] "지상에는 조용필, 지하에는 김민기"
- 카라큘라, 유튜버 은퇴…"BJ에 3000만원 받아, 쯔양 협박은 억울"
- "고맙다, 할 만큼 다 했다"…김민기가 마지막 남긴 말이었다
- 김건희 측 "보안 유지돼야 조사"…'총장 패싱' 논란에 수사팀 힘싣기
- 이원석 "김건희 여사 '법 앞에 평등' 원칙 깨져…국민께 사과"
- '아침이슬' 김민기 별세…대학로 소극장 학전 이끌며 후배 양성
- '대전 근무' 이진숙, 1년 중 3분의 1은 관용차 타고 서울行
- 임금교섭 재개 하루 앞두고…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승리 궐기대회
- 연세의대 교수들 "하반기 전공의 제자로 받아들일 수 없다"
- "고기로 상추 싸먹을 판"…정부, 金상추·배추 공급관리 총력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유포 469건 수사…유튜버 등 8명 송치
- '탈북 시도 병사' 알린 대북 확성기…"방송 지속되면 효과"
- 유상임 장관 후보자 "IT 대란, 우리 안정성 확보 작업해야"
- 집값 훈풍에 건설주 '꿈틀'…트럼프 승기 잡자 해외수주 '기대'
- "곧 유럽 여행, 할머니 장례식 가야 해?"…교사에 비난 봇물
- 김건희 여사, 종로 창성동 경호처 부속청사에서 검찰 조사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