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 또 '개미 반란'?…"키스 질에 속았다" 집단소송
- 21-02-18
공매도 세력과 전쟁때 서학 개미들 이끈 '대왕 개미'
게임스톱(게임스탑) 반란을 주도한 대왕개미 키스 질이 투자자들을 오도했다는 이유로 개미(개인투자자)들에게 집단소송을 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질은 지난 1월 게임스톱을 두고 개미와 공매도 세력과 전쟁을 벌일 때 개미들에게 게임스톱의 주식을 살 것을 권유한 개미들의 리더였다.
그는 당시 미국 개미들의 성지인 레딧의 증권 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에서 가장 먼저 게임스톱 주식 매수를 추천하는 등 수많은 미국 개미들을 이끌었다.
그의 권유로 개미들이 게임스톱의 주식을 매집하자 게임스톱의 주가는 400달러까지 올라갔다. 17일 현재 게임스톱의 주식은 45.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개미들은 집단소송 소장에서 “질이 직업 투자자임에도 개미인 것처럼 속여 개미들을 오도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질은 매사추세츠 생명보험에서 마케팅부서 직원으로 일했었다. 그는 그러나 마케팅부 소속이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교육을 담당하던 직원이었을뿐 직접 투자를 하는 펀드 매니저는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질은 이뿐 아니라 미국 의회에도 출석해 증언해야 한다. 게임스톱 사태가 일파만파 확대되자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는 게임스톱 관련 청문회를 소집하기로 하고 질을 소환했다.
질은 18일(현지시간) 의회에 출석, 증언을 할 예정이다. 그는 사전 답변서에서 “매사추세츠 생명보험에서 일할 때 고객 교육만 당담했을뿐 증권 거래 또는 고객 자문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게임스톱은 물론 어떤 헤지펀드와도 관련을 맺고 있지 않으며, 순수한 자신의 판단으로 게임스톱이 저평가됐다고 보고 주식 매수를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만달러 장학생 선발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징계했던 5명 전원 사면키로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 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시애틀 뉴스
- 좌석 승급된 아내 폭행한 시애틀 전 목사 체포
- 워싱턴주 백만장자가 진보정책 반대하는 발의안 3개 상정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 전환에 특혜준다
- 한인들에게도 인기 ‘에어 서플라이’내일 시애틀공연(영상)
- AI선두기업 오픈AI 시애틀로도 진출한다
- 컬럼비아강에 삭카이 연어 기록적으로 올라오지만 '걱정'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 보잉 6월 판매 여객기 단 3대…1대는 사고기 교체용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뉴스포커스
- 한동훈 '나경원 부탁' 폭로 파장…"총기 난사" "보수 맞냐"
- 팀코리아, '24조 잭폿' 체코원전 수주…佛 꺾고 유럽 첫 진출
- 한동훈 댓글팀 의혹, 친윤-친명 묘한 동맹…'드루킹' 기시감
- 제헌절 다시 '빨간 날' 기대감…"휴무 지정" 여야 한목소리
- 'SM 시세조종' 지시했나…檢,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 수련병원들, 전공의 1302명 사직서 수리…빅5 사직률 38.1%
- 금융당국,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적발에 '개인정보' 활용 추진
- KFA "조사 받겠지만…정부 개입 과하면 월드컵 못 나갈 수 있다"
- "가계대출 조이자"…은행권 대출금리 줄줄이 추가 인상
- 與, 25일 본회의 '방송4법' 저지 위해 필리버스터 준비
- 베트남에 ‘판교 규모’ K시티 수출 길 열렸다
- 쿠바 주재 참사관 이어 佛 주재 외교관 망명…'탈북 러시' 눈길
- "박정훈 그 ××가 오버"…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해명 '엇박자'
- 이진숙, 자녀 중학교 입학 전 '강남 8학군' 위장전입 의혹
- 대통령실 "불법적 청문회 타협 안해…절차상 문제·중대한 위헌 하자"
- 해운대 주점서 10여명 패싸움…"싸움 이유 기억 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