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물건 아니다'…佛 , 2024년부터 펫숍서 판매 금지
- 21-11-21
佛 의회, 19일 새로운 동물복지법 통과
반려동물 양육 결정시 일정 지식 보유 증명
유기동물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프랑스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은 앞으로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야 한다.
프랑스 매체 더 커넥션(The connexion)에 따르면 프랑스 상원은 19일(현지시간) 거의 만장일치로 매장(펫숍)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새로운 동물 복지법을 통과시켰다.
앞서 프랑스 하원에서 지난 18일 먼저 통과한 해당 법안은 2024년부터 적용되며 새롭게 반려동물을 키우려는 사람들은 일정한 지식이 있음을 증명하는 인증서에 서명하도록 요구한다.
법안은 또한 반려견을 키우고 싶다면 전문 사육인(Breeder)으로부터 직접 구입하거나 보호시설에서 입양하는 방식 등으로 한정한다.
아울러 반려동물 구매를 결정한 뒤 이것이 충동 구매로 이어지지 않도록 7일동안 구매를 취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성년자들의 경우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면 부모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아울러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서 판매 목적으로 반려동물을 전시하는 것을 금지한다.
반려동물을 구매하거나 입양을 할 경우 함께 할 동물들을 더이상 우편으로 받을 수 없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이를 학대하거나 유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처벌도 강화된다. 반려동물을 학대하여 죽게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과 7만5000유로(약 1억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프랑스 의회가 새로운 동물복지법을 통과시킨 이유는 매년 유기되는 동물의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반려동물 산업 단체에 따르면 매년 10만마리의 반려동물들이 유기되고 현재 약 2200만마리의 개와 고양기가 버려져 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다.
프랑스 사람들은 대체로 새로게 통과된 동물복지법을 환영하고 있다. 파리에서 반려견과 함께 거주하는 37세 여성은 "버려지는 동물들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법 통과는 아주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