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71% 급등해 다시 '천백슬라' 됐다
- 21-11-20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주가가 3% 이상 급등하며 다시 '천백슬라'가 됐다.
19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71% 급등한 1137.06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지난 일주일간 10% 정도 급등했다.
테슬라가 이날 급등한 이유는 전세계 투자자들이 전기차에 대해 ‘묻지마 투자’를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실 전일 미국의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는 28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뢰도 조사에서 렉서스가 1위, 테슬라는 27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JP모간이 주식 사기 혐의로 테슬라를 고발하는 등 테슬라는 악재가 많았다.
그러나 전기차에 대한 묻지마 투자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어차피 전기차가 대세이기 때문에 테슬라 주가가 향후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한국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투자운용 대표는 투자전문 매체 배런스와 인터뷰에서 “5년 내 미국 자동차 시장의 20%~25%는 전기차가 차지할 것”이라며 “전기차가 대세”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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