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챔버앙상블, 위로와 소망담은 콘서트에 큰 박수
- 21-11-18
지난 주말 400여명 초청해 PAEC에서 개최돼
워싱턴주내 대표적인 한인 합창단인 ‘워싱턴 챔버 앙상블’이 지난 주말 한인들에게 ‘위로, 그리고 소망’을 담아 개최한 콘서트에 큰 박수가 쏟아졌다.
콘서트는 지난 14일 코로나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한인 40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PAEC)에서 열렸다.
앙상블 음악 감독이자 지휘자인 김법수씨는 “지난해 앙상블 10주년을 맞이해 성대한 콘서트를 계획했지만 무산되었고 아무 활동도 못했지만 코로나로 고통받는 한인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올해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첫 무대는 기독교 찬양곡인 ‘만유의 주’가 올려졌고 이어 6곡의 찬양곡이 은혜롭게 연주됐다. ‘내가 주의 산을 떠나’는 김은홍 피아니스트와 김비주 플룻티스트의 협주가 인상 깊었으며 아담 양과 권수현이 듀엣으로 한인들에게 익숙한 ‘축복하노라’를 불러 큰 갈채를 받았다.
2부에서는 소프라노 권수현씨가 루이지 아르디티의 왈츠곡 ‘입맞춤(Il Bacio)’을, 또 권수현과 오수경씨의 듀엣, 모짜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인 ‘저녁 바람이 부드럽게’를 선사했다.
3부 무대는 한인들에게 친숙한 가곡 ‘고향의 노래’와 ‘님이 오시는지’와 ‘강 건너 봄이 오듯’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향수를 선사했고 마지막 무대는 1980~90년대 가요를 편곡해 ‘희망의 노래 메들리’, ‘새들처럼’, ‘만남’ 등을 합창하는 것으로 채워졌다.
공연 후 많은 관객들이 기립하여 박수를 치며 앵콜을 요청했다. 챔버 앙상블은 앵콜곡으로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과 현제명 곡 인 ‘희망의 나라로’를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무대를 마쳤다.
관람객으로 공연을 찾은 시애틀 오페라 단원인 메조소프라노 김연수씨는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을 위한 위로와 희망 콘서트가 열려 기쁘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