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록적 한파로 백신 공급 차질…바이든 접종 목표 차질 빚나
- 21-02-17
미국에 불어닥친 기록적 한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CNN 등에 따르면 겨울 폭풍과 정전, 폭설과 빙판길 등으로 교통이 마비되며 미국 내 백신 수송이 지연되고 있다.
이번 한파로 가장 타격을 입은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에서는 예비 발전기 고장으로 냉동고에 있던 모더나 백신 8430회분이 못 쓰게 될 처지에 처했다.
급한 대로 해당 카운티 보건 당국은 교도소와 병원, 대학교 등에 5400회분 이상의 백신을 배포했다.
하루 사이 눈이 30cm 이상 쌓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는 100개 이상의 백신 공급 업체가 이날 받기로 한 백신을 받지 못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항공 운송 기지와 켄터키주 루이빌의 UPS 대형 분류 기지 같은 주요 거점을 통한 백신 운송이 며칠 동안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주도 백신 접종 계획을 연기하거나 중단한 상태다.
미주리에서는 이번주 백신 접종이 중단되며, 앨라배마주는 접종 클리닉이 폐쇄됐다. 디트로이트주에서는 이날 예정됐던 3000명의 백신 접종이 오는 20일로 연기됐다.
한파가 길어진다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세운 하루 150만명 접종이라는 목표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백악관 코로나19팀이 전국의 주 정부, 지방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취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백신을 얻을 수 있도록 비상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