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시행 경기도 중증환자 병상 급속 소진…병상 가동률 73.3%
- 21-11-15
10월31일(60.9%) 比 12.4%p↑…조만간 위드코로나 비상계획 조건 충족
道, 준중증·중증 등 153병상 확보…수용 여려운 중증환자 비수도권 전원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경기도내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중증환자 병상이 급속하게 소진돼 비상이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된 이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시행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도내 확진자는 11월 1주차(1~7일) 4955명, 2주차(8~14일) 5057명 등 총 2주동안 1만12명(1주평균 5006명)이 발생했다.
이는 10월 마지막주(25~31일) 확진자수 평균(4624명)에 비해 8.2%(주당 평균 382명 증가) 늘어난 것이다.
이로 인해 중증환자 병상이 급속하게 소진되고 있다.
실제로 위드코로나 시행 이전인 지난달 31일 도내 중증환자 가동률은 60.9%(전체 243병상 중 148병상 사용)였지만 이달 14일에는 73.3%(전체 263병상 중 193병상 사용)로 12.4%p 높아졌다.
이는 정부가 위드코로나를 중단하는 비상계획 발동 조건(75%)에 근접한 것이다. 조만간 도내 중증환자 가동률이 정부 기준치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0시 기준 서울(76.2%)과 인천(75.9%)의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비상계획 발동조건을 넘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5일 수도권 종합병원에 "하루 7000명의 확진자 발생도 감당할 수 있도록 중증환자 전담병상과 준중증환자 병상을 마련해달라"며 병상확보 명령을 내렸다.
이와 관련, 현재 도내 종합병원에선 준중증·중증환자 병상 마련에 들어갔다. 정부 행정명령으로 확보되는 도내 병상은 준중증 105개, 중증 48개 등 총 153개에 달한다.
이들 병상 가동에는 2~3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당분간 위드코로나 비상계획 발동조건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도는 중증환자가 크게 늘어 도내 수용이 어려우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비수도권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이 현재 위드코로나 비상계획 기준에 근접하고 있어 정부 행정명령에 따라 추가 병상확보에 들어갔다"며 "다만 중증환자 병상 확보에 2~3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어서 비상계획 기준 초과가 불가피해 수용이 어려운 중증환자에 대해선 비수도권으로 전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