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슬라 꿈이었나…美 최대 헤지펀드 테슬라 주식 전량 매도
- 21-02-17
최근 한국 서학개미들의 최애주식 테슬라에 대한 부정적 뉴스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의 최대 헤지펀드가 테슬라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을 비롯,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동생도 보유한 주식을 매각하는 등 테슬라 주식에 대한 매도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것. 이뿐 아니라 중국에서 품질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미국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는 지난해 4분기 테슬라 보유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브리지워터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보유 중이던 테슬라 주식 3만5650주를 모두 팔았다"고 밝혔다. 이는 1529만 달러(약 168억 원)어치에 해당한다.
브리지워터는 월가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헤지펀드의 대부'로 통하는 레이 달리오 회장이 세운 회사로, 월가의 투자 방향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동생 킴벌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 3만주를 매도했다.
SEC에 따르면 킴벌 머스크는 지난 9일 테슬라 주식 3만주를 주당 853달러에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도금액은 2560만 달러(약 280억 원)에 달한다.
테슬라 이사이자 외식업체 경영주인 킴벌 머스크는 여전히 59만9740주에 달하는 테슬라 주식을 보유 중이다. 보유주식 가치는 4억8300만 달러(약 5300억원)에 달한다. 그가 왜 테슬라의 주식을 일부 매각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뿐 아니라 테슬라는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도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 매체 중국기금보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판매대수는 1만5484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보다는 증가했지만 12월 2만3804대에 비교하면 8320대 준 것이다.
특히 중국에서 테슬라 품질문제도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중국 난창시에서 테슬라 ‘모델 3’ 차량이 충전 뒤 내부시스템 단전으로 운행이 불가능해진 데 대해 테슬라 측이 중국 전력회사의 전류가 너무 커서 발생한 일이라고 답하면서 문제가 된 일이 있다.
지난 8일에는 중국 관계 당국이 테슬라 관계자를 소환해 중국 법규를 엄격히 준수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16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2.44% 급락한 796.22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한달 동안 테슬라의 주식은 하락세를 타고 있다.
![]() |
최근 한달간 테슬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뉴스포커스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임성근 결국 '불송치'…'채상병 사건' 오늘 수사 결과 발표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