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vs 리비안…로이터가 살펴본 닮은 듯 다른 5가지
- 21-11-11
리비안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차량의 인기를 타고 업계 선두주자 테슬라를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스타트업에 자리매김했다. 리비안이 브랜드 인지도, 생산 규모면에서 테슬라에 한참 모자라지만 그 간격을 비교,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가늠해볼 필요는 있다. 다음은 로이터가 테슬라와 리비안을 5가지 팩트 측면에서 비교, 정리한 것이다.
◇ 시가총액
-2003년 창업한 테슬라는 시총 기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이다. 하지만 테슬라의 주가는 최근 며칠 사이 요동쳤다. 창업주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지분 10%를 매각하는 것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여파다. 이로 인해 8~9일까지 주가가 15% 넘게 폭락하며 시총 1조달러가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10일 주가는 4% 이상 반등해 시총 1조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2009년 설립된 리비안의 주식은 10일 뉴욕증시의 나스닥에 상장돼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거래됐다. 첫 거래일 주가는 공모가 대비 30% 가까이 뛰어 시총은 1000억달러에 육박했다. 이는 제너럴모터스(GM)의 870억달러, 포드의 790억달러, 다른 전기차업체 루시드그룹의 700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 세계 판매량
-테슬라는 올해 1~9월 60만대 넘는 차량을 판매했다. 올해 말 2곳의 공장이 더 가동에 들어나면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137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안은 회사가 처음으로 대량 생산하는 전기차 픽업트럭 R1T를 이제 막 판매하기 시작했다.
◇ 생산 공장 및 직원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가장 먼저 공장을 세웠고 이후 중국 상하이 공장을 설립해 현재 가동중이다. 독일 베를린, 미국 오스틴주 텍사스에서도 공장을 짓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테슬라가 전 세계에서 고용한 직원은 7만1000명 수준이다.
웨드부시증권에 따르면 프리몬트와 상하이 공장은 내년 말이면 연간 100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베를리과 텍사스 공장까지 가동되면 생산량은 연간 2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리비안은 미국 일리노이주 노르망에 공장을 두고 있는데, 연간 15만대가 생산되고 2023년이면 2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리비안은 미국에 2번째 공장을 세울 계획이며 나중에 중국과 유럽에도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비안이 현재 고용한 직원은 9500명이다.
R.J. 스캐린지 리비안 CEO는 2020년대 말 최소 100만대 생산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 차량유형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테슬라 차량은 모델3 세단이다. 이외에도 모델3 세단, 모델 X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Y 크로스오버도 판매된다. 그리고 사이버전기트럭도 출시할 계획이다.
-리비안은 현재 노르망 공장에서 R1T 픽업트럭을 생산중이며 R1S SUV, 배달밴도 추가할 계획이다. 리비안 지분 20%의 최대 주주인 아마존닷컴은 리비안의 배달밴 10만대를 주문했다.
◇ 제휴사
-테슬라는 배터리셀 생산과 자율주행칩 설계를 수직적으로 통합하며 사실상 독자노선을 구축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리바안은 2025년까지 아마존에 배달밴 10만대를 인도한다. 또 다른 주요 주주인 포드는 리비안 투자에 대해 전략적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리비안 역시 배터리셀 생산을 수직적으로 통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뉴스포커스
- 서울 시청역 교차로서 차 인도 돌진…사망 9명·9명 부상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