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사망자 40만 돌파, 전세계의 20% 차지
- 21-01-17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40만 명을 돌파했다.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가 200만여 명이니 미국이 전세계 사망자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적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7일 현재 미국의 누적 사망자는 40만4837명으로 압도적인 세계 1위다. 브라질이 20만9296명으로 2위, 인도가 15만2311명으로 3위, 멕시코가 13만900여명으로 4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사망자는 이달 들어 특히 급증하고 있다. 일일 사망자가 40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간 약 7만7500명이 코로나19에 희생되며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달로 기록됐다. 올 1월에는 이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15일까지만 약 4만6240명이 숨져 이대로라면 사망자가 9만 명을 넘을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염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3월이면 미국에서 가장 지배적인 코로나바이러스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미국이 압도적 세계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2427만여명으로 전세계 확진자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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