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주식 10% 팔면 주가 어떻게 될까?
- 21-11-08
머스크 주식 팔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고 있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테슬라 지분 10%를 매각할 것을 온라인 설문조사에 부친 결과, 매각 찬성이 더 많이 나옴에 따라 자신의 주식 10%를 팔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서 테슬라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FTX에서 테슬라 토큰 7% 급락 : 이미 시장은 이렇게 움직이고 있다. 머스크 주식 매각에 찬성하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자 FTX(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7일(현지시간) 테슬라 토큰 가격이 7%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FTX에서 테슬라의 토큰은 테슬라의 주가에 연동돼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 토큰 가격은 6.8% 급락하고 있다. 지난 주말(5일) 테슬라의 주가는 1222달러에 마감됐었다. 테슬라 토큰 가격이 이보다 6.8% 급락한 1139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
◇ 58%가 주식 매도 찬성 : 머스크가 테슬라의 주식 10%를 파는 문제와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58%가 주식 매도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 |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리언들이 주식 매각을 원하면 자신의 주식 10%를 팔겠다며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었다. 온라인 설문 마감 결과, 58%가 찬성, 42%가 반대를 표명했다.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모두 350만 명에 달했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지분 약 23%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중 10%는 지난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약 210억 달러(약 25조원)에 달한다.
◇ 머스크 주식 매각할 수밖에 없어 : 머스크가 이런 설문을 실시한 이유는 민주당이 상원에서 추진 중인 ‘억만장자세’ 때문이다. 억만장자세는 주식, 채권과 같은 자산의 미실현 이익에도 최소 20%의 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이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경제학자인 게이브리얼 저크먼의 분석에 따르면 머스크는 법 시행 후 첫 5년 동안 미실현 이익에 대한 세금으로 약 500억 달러(약 59조원)를 물어야 한다.
◇ 머스크 자산 대부분이 주식 : 머스크는 월급을 받지 않고 성과에 따라 스톡옵션을 받고 있다. 따라서 그의 자산 대부분이 현금이 아니라 주식이다. 어차피 머스크는 주식을 일부 팔아 현금을 마련해 세금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머스크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은 이미 답을 정해놓고 트위터리언들의 의견을 물어본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다.
벤처 투자자 샤멋 팰리해피티야는 "전세계 투자자들은 210억 달러가 트위터 사용자들의 동전 던지기에 의해 결정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조롱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