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보다 더 추워진 텍사스…영하 18도 기록
- 21-02-16
30년만의 한파로 미국 남서부의 텍사스주가 알래스카보다 더 낮은 온도를 기록했다. 한파와 눈보라가 닥치는 겨울 폭풍 경보가 발효되고 주지사는 재난지역을 선포했다.
15일 AFP통신에 따르면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전날 텍사스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고 국립기상청(NWS)은 1억5000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겨울폭풍 경보하에 있다고 밝혔다.
애벗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촉구했다. 정전 상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 파워아웃티지에 따르면 텍사스 주민 260만명 이상에게 전기가 끊겼다.
주도인 휴스턴 등의 2월 평균 기온은 영상 약 9도다. 하지만 텍사스 일부 지역의 기온은 지난 14일 영하18도로 곤두박질쳤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1월 평균 최고~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하11인데, 텍사스주가 이보다 더 추워진 셈이 됐다.
텍사스 외에도 앨라배마, 오리건, 오클라호마, 캔자스, 켄터키, 미시시피에서도 기상 관련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 NWS는 전례없는 광범한 지역이 위험한 겨울 날씨 영향하에 있어 기록적인 낮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NWS는 이들 지역의 한파 이유를 북극의 찬 공기가 몰아닥쳐서라고 설명했다. 보통 북부 지방에만 머물던 북극의 찬 공기가 올해는 중남부까지 밀려 내려왔고, 이 찬 공기가 남동부의 온화한 공기와 만나면서 겨울 폭풍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한파로 인해 지난주 텍사스주 포트워스 인근 35번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100대가 연쇄 추돌, 최소 6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지역에서보기 드문 빙판길이 생기는 바람에 여러 가지 치명적인 교통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 당국은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