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트럼프 지지자 의사당 난동 조사위 설립한다"
- 21-02-16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의회가 지난 1월6일에 있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를 조사할 위원회를 설립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의사당 난입 사건의 사실과 원인을 검토하기 위한 외부 독립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썼다.
펠로시 의장은 이 위원회가 2001년 9·11테러 후 진상 조사 위원회를 모델삼아 유사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또 "전문가들이 의사당 경찰과 다른 연방·주·지방 법 집행기관의 준비와 대응과 관련해 사실과 원인도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민주·공화 의원이 동수인 미 상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월6일 지지자들에게 내란을 선동했다는 내용의 탄핵안을 부결시켰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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