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WHO 긴급사용 승인 제출 절차 완료
- 21-11-05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기 위한 제출 절차를 마쳤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지난 2일 인도네시아에서 첫 번째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지 며칠 만에 평가에 필요한 모든 모듈을 WHO에 제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지난 2일 인도네시아에서 첫 번째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지 며칠 만에 평가에 필요한 모든 모듈을 WHO에 제출했다.
노바백스 백신이 WHO의 승인을 받으면 전 세계 백신 공급 사업인 '코백스'를 통해 저소득 국가에 공급되게 된다.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대표는 이미 "전 세계에 백신을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며 "노바백스의 파트너인 인도 세럼 인스티튜트(SII)가 수백만회분을 제조했다"고 밝혔다.
노바백스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인도와 필리핀을 포함한 몇 개국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바백스는 미국에서는 올해 말까지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에르크 대표는 또 내년 1분기에는 어린이 대상 백신을 WHO의 승인을 받기 위해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바백스 백신은 한국 정부가 4000만회분을 확보한 백신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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