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서 확진자 나오자 3만명 가둔 中 "전세계에 깊은 인상"
- 21-11-03
셧다운 이틀 만에 재개장
"디즈니랜드 재개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중국 속도의 한 예"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폐쇄된 지 이틀 만에 재개장한 것과 관련 전 세계에 깊은 인상을 줬다고 자화자찬 했다.
2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디즈니랜드가 셧다운 이틀 만에 재개장하면서 세계에 깊은 인상을 줬다"고 보도했다.
지난 31일에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방문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 당국은 공원 운영을 중단하고 모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실시했다. 이로 인해 3만4000여 관람객이 5시간가량 공원에 갇혀 있어야 했다.
이와 관련 매체는 정부 발표를 인용해 48시간 동안 두 차례에 걸친 검사 결과 디즈니랜드 내 모든 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전했다. 직원들은 강화된 방역 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디즈니랜드는 방문객들을 위해 엄격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예약을 통해 공원 방문객들의 흐름을 제한할 예정이다.
중국 전염병학자인 장원홍은 "중국 전역의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질병은 중국의 통일된 총동원 아래 통제될 것이며 사람들의 협조 없이는 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매체는 상하이의 신속한 대응은 전세계 많은 지역이 여전히 전염병 급증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중국 속도'의 한 예라고 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이것은 중국의 성숙하고 정확한 방역 메커니즘 때문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코로나19에 대한 이런 민감한 대응은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6중전회)와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중국은 자체 개발한 시노팜·시노백 백신 접종을 통해 방역 강국을 자신해 왔지만 최근 확산 추세가 이어지면서 방역 지침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베이징에 있는 한 학교의 교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되자 해당 학교 및 교사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를 폐쇄 전체 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또 확진된 교사가 사는 지역 주민 14만여 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