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통합한국학교“코로나에도 설날행사는 즐거워”
- 21-02-16
한복입고 신축년 설날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개최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윤혜성)가 한국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13일 비대면 온라인 설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각반 수업에서 진행하는 설날 행사 수업에 참여하고 설 날 음식과 놀이, 연 만들기는 물론 세배하는 방법 등을 배웠다.
이날 온라인 행사에는 한미교육문화재단 정은구 이사장, 김형구 이사, 우상순 이사 등이 참여했다. 정 이사장 등은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하는 수업을 참관한 뒤 아이들로부터 세배를 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건강하게 잘 자라고 하루빨리 친구들과 교실에서 만나 수업하는 날이 오기를 소망한다는 덕담도 건넸다.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는 매년 어른들에게 직접 세배를 하며 설날과 관련된 예절과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설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어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모처럼 설 분위기를 만끽하며 즐거워했다고 윤 교장은 전해왔다.
윤 교장은 “미국에서 설날에 대해 정식으로 배울 기회가 많지 않아 설날이 중국 명절로 잘못 인식되고 있는데 비대면 온라인 설 행사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학생들은 우리 전통과 문화,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는 코로나 사태로 많은 문화 행사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축소 진행되고 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2세들이 한국 풍습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윤 교장은 “1년 전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 학교는 세 번의 학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현재는 온라인 수업이 많이 안정적으로 정착됐다”고 평가했다.
윤 교장은 “부족한 점은 교사, 학부모 그리고 이사회가 힘을 모아 계속 수정 보완해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온라인 수업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