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걸렸던 백신 미접종자, 접종자보다 코로나 감염 확률 5배 높아"
- 21-10-30
美CDC, 187개 병원 7000명 이상 조사해 결과 발표
"최소 6개월간 백신 접종이 더 강력 보호"…백신 접종 촉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이 이전에 감염되지 않고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사람들보다 코로나에 걸릴 확률이 5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9일(현지시간) 9개 주(州) 187개 병원에서 7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3~6개월 동안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고 이전에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과 백신접종을 완전히 마친 사람들을 비교했다.
CDC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성인 중에서 이전 3~6개월 안에 코로나에 감염됐던 백신 미접종자는 같은 기간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들보다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5.49배 더 높았다.
이는 최소 6개월간은 백신 접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보다 코로나로 인한 입원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 더 높고 강력하며 일관된 면역 수준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CDC는 설명했다.
최근 일각에선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들은 백신 접종이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여서 주목된다.
이에 따라 CDC는 이전에 코로나에 감염됐던 사람들도 백신 접종을 할 것을 촉구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전에 (코로나에) 감염됐었더라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추가적인 증거를 갖고 있다”며 “이 연구는 백신이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지식 체계에 더 많은 것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심각한 질병과 입원, 죽음을 예방한다”며 “CDC는 12세 이상 모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CDC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의 대상자로 우울증과 조현증 등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을 추가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CDC가 최근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해 우울증과 조현증을 포함한 정신질환을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을 앓을 가능성이 높은 질환 목록에 추가했다. 미 보건당국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친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부스터샷을 맞으라고 권고하고 있는 만큼 이 질환목록에 정신질환이 포함된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뉴스포커스
- 네이버 이해진·최수연, 美서 젠슨 황 만나 '소버린 AI' 방안 논의
- "편의점이 24시간 야간 영업 못하는 이유?…최저임금 부담돼서"
- 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 "오늘 잠 안 올 것 같아" 수만 팬 앞 눈물 쏟은 뉴진스, 감동의 도쿄돔 입성
- 손흥민, 청담동 '400억' 초고가 주택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
- 대통령실·여당 "김진표, 멋대로왜곡" vs 야권 "제정신이냐"
- 야권, '尹 이태원참사 조작 가능성'에 "제정신이냐…특조위 조사해야 "
- "피해자 없이 돈소리만"…'아리셀 화재' 유족들, 대표 사과 거절
- "내가 횡령" 박수홍 부친 꼼수 더 이상 안 통해…제2 박세리도 차단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