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공립학교서 트랜스젠더女 스포츠 참여 못한다
- 21-10-26
"스포츠 공정성 훼손 우려"…내년 1월 8일부터 법안 시행
공화당 텃밭서 '트랜스젠더 스포츠 규제' 확산 조짐 보여
그레그 아보트 미국 텍사스주(州) 지사가 공립학교에서 여성 스포츠에 트랜스젠더 여성 참여를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법안은 내년 1월 18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취지는 트랜스젠더 여성이 신체적으로 우위를 갖기 때문에 스포츠 경쟁에 있어서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최근 미국 공화당을 중심으로 '트랜스젠더 스포츠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텍사스주 사례를 바탕으로 공화당이 장악한 전국 주 의회에서 이와 유사한 조치들이 점차 확산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망했다.
앞서 지난해 3월 아이다호주에서는 공립학교 및 대학에서 트랜스젠더 스포츠 참여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현재 해당 법은 법적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미연방법원에 의해 저지된 상태다.
그럼에도 올해 이와 유사한 법안이 앨라배마, 아칸소, 플로리다, 미시시피, 몬태나, 테네시, 웨스트버지니아 등 7개 주에서 통과됐다.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는 이를 위해 행정명령을 발동하기도 했다.
미전국주의회협의회(NCSL)에 따르면 트랜스젠더를 스포츠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법안이 올해 31개 주에서 최소 35건 발의됐다. 지난해 29건, 2019년 2건이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같은 조치가 트랜스젠더 여성이 스포츠 경기에서 유리하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이 강경한 보수주의자들의 제3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에 기반한 조치라고 비판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