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불안으로 시애틀 떠나는 중소 상공인들 늘어났다
- 21-02-14
다운타운 치안 불안으로 '탈시애틀' 가속화
지난 3월 이후 160여개 중소 상공인들 타 도시로 회사 이전
시애틀 다운타운의 치안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오랫동안 시애틀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던 중소상공인들의 '탈시애틀'이 가속화 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시애틀에서 지난 20여년간 전세계 고객들을 상대로 상업용 화확재료를 판매해 온 'TR 인터내셔널(TR International)'사는 최근 본사를 시애틀에서 에드몬즈로 이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이후 시애틀을 떠나 타 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중소기업 160여곳 가운데 한 회사다.
시애틀을 떠난 일부 기업들은 회사 이전 결정이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때문 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업주들과 직원들은 시애틀 시의회나 시애틀 경찰국 등이 업소 보호를 외면하면서 치안 부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TR 인터내셔널사의 메건 글루스-보한 CEO는 "시애틀 다운타운은 매우 역동적인 곳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폭력과 노숙 그리고 먀약 중독이 만연한 챙피한 도시로 변했다"고 회사 이전 배경을 설명했다.
글루스-보한 CEO는 "우리 회사의 대부분의 직원들이 여성인데 모두 하나같이 다운타운은 더 이상 안전하게 활보할 수 없는 곳이라고 불만을 제기했다"며 "협력사 직원들도 노숙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위협을 받아 회사 방문을 꺼렸다"고 덧붙였다.
시애틀 다운타운 연맹(DSA)의 존 숄스 CEO는 "우리는 이 사안을 공중보건 위기로 긴급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며 "시애틀시는 폭력 시위자들과 기물 회손 등을 저지르는 잡범들에 대한 기소를 재개하는 등 처벌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뉴스포커스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
- "20평 가게 전기료 월60만원…에어컨 못끄니 홀 전등 꺼둬요"
- '전제조건 함정' 빠진 의정…빅5 휴진·국회 청문회가 국면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