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감염자 70만명 돌파했다-한국의 2배
- 21-10-20
15~18일 4일간 신규 7,409명 늘어 전체 70만 2,425명 달해
4일간 추가 입원환자는 모두 413명으로 누적 입원 3만8,895명
4일간 추가 사망자는 88명으로 전체 사망자 8,322명 달해
미국 전체적으로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드디어 70만명을 돌파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주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7,409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70만2,425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4일간의 통계인 만큼 하루 평균 1,000명대이긴 하지만 전체 감염자가 70만명을 넘어서면서 주내 전체 인구가 765만6,200명인 것을 감안하면 10.8명당 한 명꼴로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워싱턴주 코로나감염자는 워싱턴주보다 인구가 7배 정도 많은 한국 전체 감염자가 34만4,000여명의 2배에 달한다. 결국 인구당 감염비율로는 워싱턴주가 한국보다 10배 이상 많은 셈이다.
주 보건부는 또한 지난 4일간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413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주내 입원환자는 모두 3만 8,895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주말을 포함해 이번 4일간 추가 사망자는 모두 88명을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전체 주내 코로나 사망자는 8,322명에 도달했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93만 959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454만 6,74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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