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코로나 확진 감소세지만 북부 추운 지역선 사례 급증
- 21-10-19
'겨울' 북서부 코로나19 발병률↑…'따뜻한' 남부는 감소
전국 평균 감소세…겨울철 다가오면서 확산세 우려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미국 북서부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CNN는 존스홉킨스대학(JHU) 자료를 인용, 기온이 떨어진 미 북부와 중서부에서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비교적 따뜻한 남부 지역에서는 발병률이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에 따르면 아이오와주, 오클라호마주, 알래스카주, 버몬트주, 뉴햄프셔주 등 5개 주에서는 코로나19가 전주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래스카주에서는 특히 전주 대비 발병 건수가 14% 증가해 인구 10만 명당 125명이 감염됐는데, 이는 전국 평균의 5배 수준이다. 버몬트주는 한때 가장 낮은 발병률을 보였던 지역이었으나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국 15위안에 들고 있다.
반면 남동부 지역에 위치한 조지아주와 플로리다주에서 코로나19 발병률은 각각 37%, 25% 감소해 지난 한 주간 미 전역에서 발병률이 가장 낮은 지역 10위안에 들었다.
미국 전역으로 보면 일평균 코로나19 발병률이 전주 대비 10% 줄었다.
실제로 존스홉킨스대학의 자료를 살펴보면 미국에서는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약 8만5000명의 새로운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여전히 높은 감염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 수치는 전주 대비 8000명 이상 감소했다.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사망자 수 역시 월초 대비 200명 감소했다
그러나 기온이 낮아지면서 바이러스 확산세가 속도를 낼 것이라는 우려가 잇따른다. 통상 바이러스는 겨울철에 사멸 기간이 긴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환자 수, 입원율, 사망률이 다시 확산할 수 있지만 미국은 높은 접종률을 끌어올려 이런 확산세를 막을 수 있다"면서 "확산세를 막는 것은 우리의 능력 안에 있고, 사람들이 얼마나 백신을 잘 접종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고 말했다.
여기에 미 식품의약국(FDA)은 기존에 접종을 완료한 백신과 다른 제조사의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한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성인 가운데 약 68.5%가 백신을 완전접종자이며 79%는 1차 접종을 받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