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14번째 생일상 차려져(+화보)
- 21-02-13
설립 14주년, 시애틀 한인문학 산실로 우뚝
올해 탄생한 새내기 작가 5명에 큰 기대
조순애ㆍ김용주ㆍ오인정ㆍ양정금ㆍ서로빈씨
시애틀은 물론이고 미주지역 한인문학의 산실로 우뚝 선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문창국)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온라인으로 열네번째 생일상을 마련한 뒤 자축했다.
특히 이번 생일상에는 올해 시애틀문학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가'라는 타이틀을 쥐게 된 새내기 작가 5명이 협회 회원들에게 첫 인사를 전하며 자신의 수상 작품을 낭독해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됐다.
한문협 워싱턴주지부가 지난 11일 밤 온라인 화상회의인 줌(Zoom)으로 마련한 설립 14주년 기념식에선 8대 회장으로 연임이 결정된 문창국 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더불어 지난 3일 개별적으로 시상이 이뤄졌던 제 14회 ‘시애틀문학 신인문학상’공모 수상자 5명의 작품 감상 시간도 함께 열렸다.
40명 가까운 회원들이 참석해 이제는 문학행사도 온라인으로 잘 진행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수필가인 문해성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문창국 회장은 이날 “협회도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어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굳건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회장은 “한문협 워싱턴주 지부는 회원들의 연령대도 상하로 다양하게 포진해 있는데다 경륜과 패기, 지혜와 새로운 것에 대한 열망이 협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공존하면서 무한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협회가 대외적으로는 지역 사회의 리더로, 내부적으로는 글쓰기를 통해 자아실현을 이루는 단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07년 협회 설립을 주도했던 김학인 초대회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발기인 10명 가운데 현재도 5명이 협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해온 협회가 시애틀 문학의 결정체로 성장했고, 이를 통해 시애틀문학의 향기가 한국문단으로 퍼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14년전 협회 설립 당시 발기인에 참여했던 문인 가운데 김학인ㆍ문창국ㆍ김윤선ㆍ안문자ㆍ이춘혜씨가 현재도 활동을 하고 있다.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도 이날 해외한인문학단체의 선두주자인 한문협 워싱턴주 지부 설립 14주년을 축하하는 글을 보내왔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새내기 작가들의 작품 감상 시간도 한껏 기대를 모았다.
올해 공모전에서 당선된 ▲오인정(시 가작) ▲조순애(수필 우수상), 양정금(수필 가작) ▲김용주(단편소설 우수상) ▲서로빈(아동문학/동화 가작)씨 등 5명은 수상작품을 회원들에게 들려주며 작가로서의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