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확진 17만→2만 '뚝'…파우치 "성급한 승리 선언 금물"
- 21-10-11
10월 31일 핼러윈 축제…"야외에서 대부분 시간 보내달라"
미국에서 한때 17만 명에 달하던 하루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2만 명 수준으로 내려앉은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코로나19 전쟁에서 '성급한 승리' 선언을 자제하라는 입장을 냈다.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이자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인 앤서니 파우치는 10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정 기간 급증하다 감소하는 과거 트렌드를 살펴본다면 수치는 다시 올라올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받는 일이다. 그래야만 우리는 항상 초조해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우리는 아직도 6800만 명의 백신 대상자가 접종을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우치 소장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달라. 백신은 여러분 자신과 자녀들,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에 추가적인 보호를 더할 것이다. 앞으로 핼러윈 뿐 아니라 다가올 다른 휴일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아직도 확진자 수는 일주일 평균 10만 명에 달한다. 이 수치는 여전히 높다. 1만 명 또는 그보다 훨씬 낮은 수치로 끌어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에서 이달 31일 열리는 연례 축제 '핼러윈'을 앞두고 야외 활동을 강조하기도 했다. 파우치 소장은 "핼러윈은 아이들에게 있어 가장 좋아하는 시기다. 이날 대부분의 시간은 야외에서 보내고 즐겨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로셸 웰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 역시 "사람들이 붐비는 핼러윈 행사에 꼭 갈 필요는 없다"면서도 "아이들이 '트릭 오어 트릿(과자 놀이)'은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미국에는 지난달 하루 신규 확진자는 17만 명으로 치솟다 현재 2만 명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그럼에도 당국은 섣부른 판단을 자제하라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시애틀 뉴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