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화이자 백신 1200만명분 날릴 위기…"韓 대량생산 들어간 주사기 없어서"
- 21-02-12
韓 특수 주사기 월 400만개→1000만개 증산…日 '증산 불가'
일본 정부가 특수 주사기 부족으로 화이자 백신 1200만명분을 날릴 위기에 처한 가운데 한국에서 생산이 시작된 특수 주사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니혼테레비 등은 최근 방송에서 한국이 백신 낭비를 최소화하는 특수 주사기를 제조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한국에서 생산되는 특수 주사기는 특수 설계로 접종 후 주사기 안의 잔여 백신을 일반 주사기의 20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테면 화이자 백신은 1병당 5명을 접종할 수 있는데, 이 주사기를 통해선 최대 6명까지 맞힐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특수주사기는 두원메디텍과 성심메디칼, 풍림파마텍, 신아양행 등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테레비는 "한국은 미국의 접종상황을 보며 주사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난해 연말부터 증산을 시작해 특수 주사기 생산량을 월 400만개에서 1000만개로 늘릴 수 있는 체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일본 후생성도 뒤늦게 자국 업체들에 주사기 증산을 문의했으나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오카다 하루에 하쿠오대학 교수는 이와 관련해 "한국이 상황을 일찍이 감지했다"며 일본이 정보력에서 한 발 뒤졌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후생성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필요한 특수 주사기를 확보하지 못해 1200만회분의 백신이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
후생성은 화이자와 백신 1병당 6회 접종으로 계산해 총 1억4400만회분(7200만명분)에 달하는 코로나19 백신을 들여오기로 계약했지만 병에서 백신을 추출할 수 있는 특수 주사기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쓰이는 표준 주사기로는 1병당 5회밖에 추출하지 못해 20%에 가까운 백신을 폐기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1병당 5회만 추출할 경우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사람은 7200만명에서 6000만명으로 줄어든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
- 여권 내 '해병 특검 추천권' 논쟁…거야는 '지금 법안, 끝까지 간다'
- 필리버스터 중 '쿨쿨'…"피곤해서" "부끄러워" 與의원들 사과
- 방심위, '밀양 가해자 공개 커뮤니티'에 게시글 삭제 요구
- 새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지명…취임까지 난항 예상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