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 이상 폭등한 진짜 이유 3가지
- 21-10-02
비트코인이 10월을 맞아 10% 이상 폭등하는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이는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암호화폐를 금지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고, △ 계절적으로 10월이 강세장이며, △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방지할 정책 수단이 바닥남에 따라 인플레이션 방지 수단인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2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0.32% 폭등한 4만826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약 한 시간 전 비트코인은 4만8423달러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이 4만8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9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 |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
◇ 파월 “암호화폐 금지할 생각 없다” : 이날 비트코인이 폭등하고 있는 것은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스테이블코인(가격변동이 없는 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를 금지할 생각이 없다”고 발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이날 의회 증언에서 테드 버드 하원 의원의 '암호화폐를 금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앞서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도 전일 비트코인 선물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었다.
![]() |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 SEC 홈피 갈무리 |
◇ 10월 전통적으로 강세장 : 일부 분석가들은 9월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약세장인데 비해 10월은 역사적으로 강세장인 점도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고 보고 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ARK36의 설립자인 유리카 리케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계절적 요인을 많이 반영한다"며 "역사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10월에 랠리했다"고 밝혔다.
◇ 각국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방지 수단 바닥나고 있어 : 각국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을 방지할 정책 수단이 동나고 있는 것도 암호화폐 랠리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제는 지금 가격은 상승하는데 성장은 정체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기는 쉽지 않다. 인플레이션을 잡으려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경기 하강이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델타 변이의 출현으로 각국 경제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섣불리 금리를 인상했다 경기가 침체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각국 중앙은행이 진퇴양난의 딜레마에 빠진 셈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방지 수단인 암호화폐는 훌륭한 대안 투자처가 될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모든 주요 암호화폐가 폭등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0.46% 폭등한 332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3위 카르다노(에이다)는 6.82%, 시총 4위 바이낸스코인은 9.42% 각각 급등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