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DC, 임산부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강력' 권고
- 21-09-30
지난 8월 코로나19 확진 임산부 중 22명 사망…월간 최고치
임산부, 코로나19로 입원 가능성 2배…사망 위험 70% 높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9일(현지시간) 긴급 경보를 통해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CDC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은 유산이나 선천적 결함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고 생식 능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현재 CDC 데이터에 따르면, 임산부의 31%만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백신 접종률은 인종과 민족에 따라 차이가 난다.
실례로 비(非) 히스패닉계인 흑인 임산부는 15.6%만이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전체 인구 통계 중 가장 낮다.
CDC는 지난 27일 기준으로 임산부에게서 12만5000건 이상의 코로나19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중 2만2000건 이상의 입원과 161명의 사망이 있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한 임산부의 97%(질병 또는 분만 및 출산)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다.
지난 8월 코로나에 확진된 임산부 22명이 사망했다. 이는 월간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라고 더힐은 전했다.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성명에서 “임신은 특별한 시간일 수도 있고, 스트레스가 많은 시간일 수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임신은 가족에게 또 다른 걱정거리”라며 “저는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고려중인 사람들이 아기와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코로나19 백신의 보호 혜택에 대해 의료진들과 상담할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밝혔다.
CDC는 지난 8월 공식적으로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장했다.
CDC는 임신을 했거나 최근 출산한 여성이 임신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경우, 코로나19로 중환자실에 입원할 위험이 2배 높고, 사망 위험은 7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는 코로나19가 없는 임신부에 비해 조산의 위험이 증가하고, 다른 부정적인 임신 결과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