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알약 형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개시
- 21-09-28
지난 7월 2단계 임상 시작…2660명 대상 세번째 실험
화이자, 이르면 연내 FDA 긴급 사용 승인 신청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개시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자사 경구용 치료제 후보 물질(PF-07321332)과 리토나비르 저용량을 혼합해 성인 2660명을 대상으로 14일간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토나비르는 오랜 기간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복합 치료에 널리 사용돼온 약물이다.
화이자는 이번 임상에서 참여자들에 무작위로 약을 복용하는 집단과 아닌 집단으로 나눠 전자에 5일 또는 10일 간격으로 1일 2회씩 치료제를 복용하게 해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해당 경구약은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의 활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을 차단한다. 이 치료제는 감염 초기 단계에서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는 PF-07321332의 임상이 성공하면 올해 4분기에는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EUA)을 신청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미국에서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로는 '렘데시비르'로 알려진 길리어드 사이언스사의 베클루리가 유일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경구약은 수액 등 기존 치료제 등에 비해 투여하기 쉽고, 예방 효과가 확인되면 팬데믹의 진정 국면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1년 내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일상 복귀에는 주의사항이 있다. 일상으로의 복귀가 백신 접종을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나 새로운 코로나19 변이가 출현하지 않을 것이란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