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트코인 거래 형사처벌, 암호화폐 일제 급락
- 21-09-24
중국이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 사범을 형사처벌하는 등 단속을 강화함에 따라 비트코인이 5% 이상 급락하는 등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4일 오후 9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24% 급락한 4만14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약 한시간 전 비트코인은 4만1000달러를 하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중국이 암호화폐 관련 처벌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인민은행은 24일 관련 기관과 공동 성명을 통해 "최근 가상화폐에 노이즈 마케팅이 불면서 경제와 금융 질서를 뒤흔들고 있다. 이에 가상화폐 거래에 따른 위험을 예방하고자 한다"면서 "가상화폐는 법정화폐와 같은 법적 지위를 가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등 가상화폐는 화폐로서 시장에 유통돼서는 안된다. 가상화폐 관련 모든 활동을 불법으로 규정한다. 앞으로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이들은 관련법에 따라 형사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에 따르면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가 중국인에게 중개하는 것 역시 불법 행위에 해당한다.
이번 발표는 중국이 지난 5월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를 전면 금지한 이후 4개월 만에 나왔다. 당시 류허 부총리는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를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고, 이후 내몽골, 신장위구르자치구, 쓰촨성의 가상화폐 채굴장이 폐쇄됐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7.82% 급락한 2820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총 5위인 바이낸스코인도 7.26% 급락한 3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93% 급락한 517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의 암호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7.44%, 에이다(카르다노)는 2.48%, 리플은 6.17% 각각 급락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