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팬데믹에 美 온라인 교육업체 체그, 급성장…매출 57% ↑
- 21-02-10
9일 주가 장중 사상 최고치 달성
미국의 유료 인터넷 교육업체인 '체그'(Chegg)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펜데믹) 기간 중 전 세계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고도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댄 로젠스위그 체그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펜데믹 기간 중 사업이 계속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66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시험에 대비해 학습 자료를 구하려는 대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체그의 지난해 총 매출은 1년 전보다 57% 증가한 6억443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매출 증가폭은 지난 2년 동안의 30% 미만의 성장률을 크게 웃돈다.
지난해 유로 회원 가입자 수가 1년 전보다 67% 증가한 것이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월 구독료는 14.95달러(약 1만6500원)다.
올해 매출도 전년 대비 23% 늘어난 올해 총수입이 7억8000만~7억90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젠스위그 CEO는 "우리는 올해 미국 외 190개국에서 10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2005년 교과서 공급 사업을 시작한 체그는 현재 캐나다, 호주, 영국 등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중동과 아시아에서 강력한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세계 2위 경제국인 중국으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은 없다.
로젠스위그 CEO는 지난해 팬데믹 위기에 직면해 대학들이 학생들의 접근을 통제하고 원격 강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 세계에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체그 주가는 이날 장중 0.3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인 102.35달러를 기록한 후 0.24% 오른 102.24달러에 마감했다. 올 들어 현재까지는 13% 올랐다.
체그는 지난해 시가총액이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131억8000만달러에 달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 [시애틀 수필-공순해] 환(幻)이거나 영(影)이거나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쉬어갈 줄 아는 지혜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 시애틀 최고 유명 샌드위치 ‘홈그로운’ 10개 점포 폐업한다
- 워싱턴주 회색늑대 ‘멸종위기 종’ 유지키로 결정
- “시애틀항만청 해고한 전 경찰국장에 2,420만달러 배상하라”
- 워싱턴주 주민들 크레딧카드 빚 부담 정말 크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뉴스포커스
- '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 "2차 가해 우려 있어"
- 다크웹 '한국어 마약 오픈마켓'서 대마 쇼핑…회원만 4000명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실물 확보…사용 여부 확인
- 방통위법, 본회의 통과…국힘 퇴장 속 야당 단독 처리
- '1000명만 환불' 티몬에 폭발…본부장 멱살·부상자 발생(종합)
- 野, 이진숙 '융단폭격' 3일째…"뇌 구조 문제" "사퇴 이유 넘쳐"
- '빅6' 교수들 "의대생의 국시 미응시율 96%…특단 조치 필요"
- 사직 전공의 '울먹'…"우리 미래 박탈 당하지 않으려고 조용히 항의"
-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도주·뺑소니 무죄…형량 10년 줄었다
- '해병 특검법' 늘어난 이탈표…'용산과 차별화' 요구 담겼나
- 인천공항公,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사설 경비업체 고소
- 與 최형두, 필리버스터 중 가운데 손가락 들어올린 이유
- 해병대원 특검법, 찬성 194표 두번째 폐기 …野 "재추진"
- '방통위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국힘 필리버스터 돌입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심려 끼쳐 죄송"…변호인 통해 '대국민 사과'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공수처 조사날 폰 2회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