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CEO 기업 빚 쌓여 가는데, 배당으로 10조 챙겼다
- 21-09-24
중국 제2의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쉬자인이 회사의 빚이 쌓여가는 데도 그동안 배당으로 80억 달러(9조4000억원)를 챙겼다고 미국의 포브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쉬자인의 현재 개인재산은 115억 달러(13조5000억원)로 추산된다. 그런데 이 재산 중 80억 달러가 헝다의 배당금으로 얻은 수익이다.
헝다는 2009년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쉬자인은 상장 이후 매해 배당금을 받았다. 이를 합치면 80억 달러다. 그의 재산 대부분이 헝다의 배당수익으로 형성된 것이다.
헝다가 빚이 쌓여가고 있을 때, 그는 배당으로 개인 재산을 축적했다는 얘기다.
그는 헝다의 1대 주주로 지분 77%를 소유하고 있다. 헝다의 배당금이 거의 그에게 돌아간 것이다.
그는 25년 전 중국 광저우에서 헝다를 설립하고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부동산 개발업체로 키웠다. 그러나 문어발식으로 기업을 확장하다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파산 위기를 맞고 있다.
헝다는 현재 3000억 달러(352조원)의 빚을 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면 파산할 수밖에 없다.
올해 63세인 그는 우한과기대에서 공부한 뒤 철강공장에서 기술자로 일하다 1996년 헝다를 창업해 부를 일구었다.
그의 개인 재산은 362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고, 올해 3월 5일까지만 해도 277억 달러로 세계에서 53번째로 부자였다. 그러나 최근 주가 급락으로 그의 재산은 115억 달러까지 줄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