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개발자 "델타 변이보다 치명적인 변이는 없을듯"
- 21-09-23
사라 길버트 교수 "델타보다 치명적인 변이 출현, 의심할 이유 없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공동 개발자가 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한 변이는 출현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23일 영국 아이뉴스에 따르면 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공동 개발자 사라 길버트 교수는 이날 영국 왕립의학협회(RSM)가 주관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스파이크 단백질이 세포 안으로 침투하기 위해서는 표면 ACE2 수용체와 결합해야 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는 '완전히' 변신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길버트 교수는 "만약 바이러스가 수용체와 결합할 수 없을 정도로 급격하게 단백질을 변화시킨다면, 세포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될 것이다. 기존의 면역을 회피하면서도 전염성이 큰 바이러스로 진화하는 것은 힘들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흡사 왕관처럼 보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의 표면은 '스파이크 단백질'로 덮여 있는데, 만일 이 스파이크 단백질이 ACE2 수용체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바이러스는 유전 물질을 숙주세포 안으로 넣지 못하게 된다.
이에 길버트 교수는 "독감 바이러스와 같이 바이러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변이한다. 따라서 우리는 변이에 대응할 기회를 갖게 된다"면서 "다른 모든 계절성 코로나바이러스가 그렇듯이 전체 인구에서 점점 면역력이 발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네가지 코로나바이러스와 공존하고 있다. 코로나19 역시 결국 이런 종류의 바이러스가 될 것이다. 다만 거기까지 도달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 그리고 그동안 코로나19를 어떤 방식으로 관리할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길버트 교수는 기존 델타보다 더 치명적인 변이가 발생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의심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