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대선후보, 35세 연하 女보좌관과 해변 애무…'불륜 스캔들' 발칵
- 21-09-23
우파 잠룡 제무르 "권력 강아지" 보도매체에 발끈
28세 상대여성, 치안판사 출신 엘리트 이력 '화제'
해변에서 웃통을 벗은 나이 든 남성이 젊은 여성을 껴안고 있는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남성의 정체가 프랑스 대선 후보인 에리크 제무르로 알려져 논란이다.
22일(현지 시간) 프랑스 주간지 '파리마치'는 에리크 제무르(63)가 자신의 보좌관인 사라 크나포(28)의 어깨를 감싸 쥐고 있는 장면을 포착해 이를 표지에 실었다.
파리마치는 '제무르와 그의 아주 가까운 여보좌관'이라는 제목을 단 뒤, 이 사진은 지난 18일 남프랑스의 한 해변에서 찍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단순히 대선 후보와 보좌관의 사이가 아닌 것 같다고 추측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35살이다. 제무르는 변호사인 아내 사이에 세 자녀를 두고 있고, 크나포는 미혼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인 것 같다"고 의심했다.
이에 제무르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생활 침해다. 권력의 강아지인 파리마치가 나를 해치려 든다. 난 겁먹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다만 크나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다.
![]() |
아내와 자녀까지 있는 제무르는 "사생활 침해"라면서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에리크 제무르, 사라 크나포 SNS 갈무리) © 뉴스1 |
파리마치 편집장은 "우리는 할 일을 다 했을 뿐"이라며 제무르가 대선 핵심 인물이기 때문에 취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무르는 일간 르피가로 논설위원을 거쳐 방송사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프랑스에서 인기를 끌었다. 그가 지난 2014년에 출간한 '프랑스의 자살'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우파 진영의 인기 지식인으로 거듭났다.
제무르는 이렇다 할 정치활동을 한 적이 없으며 정식으로 출마 선언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가 대선 후보 여론 조사에서 11%의 지지율을 얻는 등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제무르와 염문설이 불거진 보좌관 크나포는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이스라엘계 프랑스인이다. 명문인 파리정치대학을 거쳐 정관계 엘리트를 양성하는 국립행정학교를 2019년 졸업했다. 학업이 우수했던 그는 곧바로 감사원 소속 치안판사로 임명됐고, 최근 제무르의 대선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