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난민 수용에서 UN의 BTS까지 한국 중강대국 롤모델"
- 21-09-23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분석
아프가니스탄 난민 수용에서 UN의 방탄소년단(BTS)까지 한국이 중강대국(middle power)의 롤모델을 보여주고 있다고 미국의 유력한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가 22일(현지시간) 지적했다.
한국은 지난달 아프간사태가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때, 세계에 한 줄기 빛 같은 소식을 전해주었다.
분홍색 또는 흰색 ‘테디베어’를 안고 있는 수십 명의 아프간 어린이들이 8월 26일 인천국제공항을 빠져나갈 때, 전세계 언론은 한국을 주목했다.
특히 한국은 이들에게 난민 대신 ‘특별기여자’라는 지위를 부여했다. 이는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
아프간 상황이 극도로 혼란한 가운데 한국은 세계에 한줄기 기쁨을 선물한 것이다.
이후 약 한 달이 지난 9월 20일 BTS는 UN총회에서 연설했다.
![]() |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6차 유엔 총회 SDG Moment(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 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1.9.21/뉴스1 |
BTS는 이날 개최된 유엔총회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 세션에서 ‘미래 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이자 세계 청년 대표 자격으로 연설에 나서 “지금 청년들은 변화에 겁먹기보단 ‘웰컴’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걸어 나가는 세대”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BTS는 연설에 이어 사전 녹화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이 곡은 지난 7월 발표한 곡으로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 다양한 인종의 공존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BTS 연설과 공연은 유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약 100만 명이 시청했다. 유엔총회를 100만 명이 시청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K-팝, K-드라마로 대표되는 한국의 소프트파워는 전세계에 많은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K-팝, K-드라마의 성공은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지 않고도 중진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한 모델을 제공한다.
한국은 이뿐 아니라 아시아 민주주의 수호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한국이 중강대국의 롤모델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브루킹스연구소는 평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