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보다 힐링' 차례 대신 휴가…코로나 풍선효과 우려
- 21-09-21
충북 관광지 추캉스족으로 북적…숙박시설 초만원 상태
"연휴 고리로 확산하나" 방역당국 긴장→확산방지 주력
추석 명절 차례를 지내는 대신 가족 단위 여행을 하는 이른바 '추캉스족'이 충북도내 관광지로 몰렸다.
비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속에서도 가족 모임은 최대 8인(백신접종자 4인 포함)까지 허용된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관광지와 인접한 숙박시설은 만실을 기록 중이다.
청주를 비롯한 괴산, 충주, 단양, 증평 일대 펜션과 리조트는 명절 이전부터 예약이 마감됐다.
일례로 최소 4인에서 최대 8인까지 머물 수 있는 객실을 갖춘 한 리조트는 연휴 기간(18~22일) 예약률이 100%다.
1박에 6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풀빌라도 빈자리를 찾기 어렵다. 예약 취소로 자리가 비더라도 대기자가 많아 바로 소진된다.
모텔과 같은 일반 숙박시설 역시 초만원이다. 숙박 애플리케이션을 보면 연휴 이전부터 예약창을 닫아 놓은 시설이 부지기수다. 당일 현장 예약은 물론 불가능하다.
캠핑장 역시 비대면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약 200명 수용이 가능한 진천지역 한 캠핑장은 사이트마다 쳐진 텐트로 발 디딜 틈이 없다.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휴양림도 꽉 찼다.
진천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은 추석 당일인 21~22일 객실 이용 예약이 2주 전부터 꽉 찼다.
휴관 없이 운영하는 옥천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18~21일 숙박시설 예약이 마감됐다. 같은 지역 전통문화체험관도 만실이다.
이 밖에 영동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보은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도 예약을 마감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 맞은 추석 연휴 기간 여행객이 몰리면서 풍선효과가 우려된다.
지자체는 혹시 모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 중인 충북도는 관광지를 비롯한 주요 지점에서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는 일일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하는 정부 지침에 맞게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면서 "도민은 물론 충북을 찾는 외지인 역시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이동을 자제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서울 시청역 교차로서 차 인도 돌진…사망 9명·9명 부상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