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WHO 우한 조사팀에 투명성 안 보여줬다"
- 21-02-10
중국 우한을 방문한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 규명에 실패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미국 정부는 중국이 충분한 관련 자료를 넘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는 중국 정부가 국제사회,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투명성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분명히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과학이 아닌 다른 어떤 것에 의해 동기를 부여받아 성급하게 결론짓기보다는 데이터가 우리를 어디로 이끄는지, 과학이 우리를 어디로 이끄는지를 보고 이를 바탕으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WHO 조사 결과에 대해 "미국 정부는 이번 조사의 계획 및 실행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결과와 근거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만의 전문가 팀을 (중국) 땅에 들여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WHO 조사팀을 이끄는 피터 벤 엠바렉 박사는 이날 우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가 우한에서 발원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엠바렉 박사는 코로나19가 발병한 시간과 장소에 대해서는 2019년 12월 화난시장 바깥에서 이미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었다는 증거를 찾아냈다면서 우한 화난시장이 최초 발원지라는 기존 의견을 부정했다.
10명의 다국적 연구진으로 구성된 WHO 조사팀은 지난달 14일 우한에 도착해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후 같은 달 29일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화난시장과 우한 지역 병원, 바이러스 연구소 등을 방문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시애틀 뉴스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 보잉 6월 판매 여객기 단 3대…1대는 사고기 교체용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뉴스포커스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공식 선임…"이사회 23명 중 21명 찬성"
- 백종원, 손석희 만나 '연돈 볼가츠' 점주들과 갈등 밝혔다
- 與 전대, 선관위 등 경고에 비방 수위는 낮아졌지만 신경전 지속
- 과일·채소 가격 여전히 '천정부지'…경기 소비자물가 세 달째 2%대
- 헛된 꿈이라던 '최저임금 1만원'…12년만에 현실로
- "학교는 쉬는 시간이라도"…학원 뺑뺑이에 "방학 때가 더 힘들다"
- 임현택 ‘기사회생’…시도의사회장 "의협회장 탄핵 시기상조"
- 野 6당 채상병 특검 규탄 대회 …"尹 특검법 거부, 국민이 심판해야"
- '쯔양 협박' 구제역 "방송인 A, 마약 먹고 집단 난교" 가짜 뉴스 기소
- 당대표 연임 도전 조국 "구호로 탄핵 안돼, 태블릿PC 나와야"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공식 선임…"이사회 23명 중 21명 찬성"
- "울 애기 푸바오 잘 있었니"…할부지 졸졸 따르는 푸바오
- "尹 탄핵 청문회 무효"…국힘,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다…내년 1만30원, 1.7% 인상
- 소녀시대 윤아 28세에 산 청담동 빌딩 '150억' 올랐다
- '총선백서' 한동훈 '읽씹' 포함해 발표…"공개되는 날 與 전쟁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