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금·신용카드 지출, 팬데믹前보다 20% 가까이 많아
- 21-09-15
미국 소비지출이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전 수준을 크게 상회하며 델타 변이에도 미 경제가 계속해서 강력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월가 대형은행들이 전망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체이스의 마리앤 레이크 소매뱅킹 대표는 14일(현지시간) 현금카드와 신용카드 지출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보다 18~19% 높다고 말했다. 미국의 소비지출은 지난해 저점에서 반등해 가속화했고 이번 여름 시즌 관광과 숙박 업계 지출 둔화에도 계속됐다고 레이크 대표는 강조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체이스의 마리앤 레이크 소매뱅킹 대표는 14일(현지시간) 현금카드와 신용카드 지출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보다 18~19% 높다고 말했다. 미국의 소비지출은 지난해 저점에서 반등해 가속화했고 이번 여름 시즌 관광과 숙박 업계 지출 둔화에도 계속됐다고 레이크 대표는 강조했다
웰스파고의 마이크 산토마시모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레이크와 유사한 발언을 내놓았다. 산토마시모 웰스파고 CFO는 높은 현금카드와 신용카드 지출액을 언급하며 "델타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회복세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몇 주 동안 여행과 같은 팬데믹에 가장 민감한 업계에서는 지출이 다소 줄었지만 전반적인 소비지출은 여전하다고 산토마시모 CFO는 덧붙였다.
대출 수요는 여전히 가라앉아 있다고 JP모간과 웰스파고는 전했다. 올해 막대한 재정부양, 쌓인 예금자산, 높은 기업 유보금 등으로 대출 수요는 크지 않다.
은행권의 평가는 주식회사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에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달랠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평가했다. 일부 기업들은 델타 변이 확산으로 매출 전망을 수정하고 사업 계획을 다시 짜고 있다.
기업가들은 미국 소비자들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회복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비자들은 팬데믹 제한조치에서 벗어나 지출을 늘릴 태세지만, 허리케인 등으로 인한 공급 차질부터 구인난까지 공급망 문제로 기업들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