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미국서 몇번째로 좋은 대학일까?
- 21-09-13
US뉴스& 월드리포트 연례 순위서 59위 기록해
미국 최고대학은 프린스턴대, 11년 연속 1위
하버드-컬럼비아-MIT가 공동 2위,예일대, 5위로
곤자가 79위, 시애틀대학 127위, WSU 179위 기록
자타가 인정하는 서북미 명문인 워싱턴대학(UW)이 미국 대학 가운데 59번째로 좋은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사주간지인‘USA뉴스& 월드리포트’가 13일 발표한 ‘2022 미국 대학 랭킹’에 따르면 올해 최고의 대학은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인 프린스턴대가 차지했다. 이에 따라 프린스턴대는 이 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로 37년째를 맞는 이 평가는 올해 미국에서 학사 학위를 부여하는 1,466개 대학을 상대로 교수역량 자원, 입학생 성적, 전문가 의견 등 다양한 지표를 반영해 산출했다.
올해 2위는 컬럼비아대와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3개 대학이 공동으로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예일대가 5위에 올랐다.
이어 스탠퍼드대ㆍ시카고대(공동 6위), 펜실베이니아대(8위), 캘리포니아 공과대(칼텍)ㆍ듀크대ㆍ존스홉킨스대ㆍ노스웨스턴대(공동 9위)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392개 4년제 종합대학을 평가한 순위에서 UW은 지난해보다 2계단 오른 59위를 기록했다.
US뉴스 랭킹에서 UW은 10여년전 40위 중반에 머물렀으나 계속 밀려 현재는 간신히 6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UW은 최근 신입생 평균 입학 성적이 크게 높아졌고, 신입생의 90%이상이 고교 졸업 당시 성적이 상위 10%안에 들어가는 뛰어난 학생들인데도 US뉴스 랭킹에서 밀리고 있는 것은 이 주간지가 평가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US뉴스는 자신들이 예측한 각 대학의 예상 졸업률과 실제 졸업률의 차이를 평가에서 중요하게 취급한다. UW의 경우 US뉴스가 예상했던 졸업률보다 실제 졸업률이 낮다는 것이 순위가 떨어진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UW이 59위를 차지한 가운데 워싱턴주에서는 스포캔의 곤자가대학이 79위로 2위를 차지했으며, 시애틀대학 127위, 워싱턴주립대학(WSU) 179위, 시애틀퍼시픽대학(SPU) 227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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