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TV시장 진출·다음달 판매개시
- 21-09-10
고급형 옴니 시리즈, 중저가형 4시리즈 두 종류
음성 AI 알렉사 기본 탑재…스마트홈 기능도 추가
대규모 유통망 활용해 기존 TV제조업체 위협할 듯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이 TV 제조사업에 뛰어들었다. 아마존이 그동안 구축해온 광범위한 유통망을 활용하면 기존 TV 제조업체들을 크게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CNBC방송은 10일 아마존이 고급형 제품인 ‘아마존 파이어 TV 옴니 시리즈’와 저렴한 ‘아마존 파이어 TV 4시리즈’ 등 두 가지 모델의 TV를 내달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품 가격은 369.99~1099.99달러 사이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고급 제품인 옴니 시리즈는 ▲43인치(409.99달러) ▲50인치(509.99달러) ▲55인치(559.99달러) ▲65인치(829.99달라) ▲75인치(1099.99달러) 등 5가지 크기로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TV에는 아마존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알렉사’가 탑재돼 리모콘을 이용하지 않고 음성만으로 TV를 작동시킬 수 있다.
또 TV에 표시되는 소프트웨어 대시보드를 통해 사용자가 조명, 카메라, 온도조절 장치는 물론 현관문 개폐 여부를 확인해 알렉사에게 잠금을 요청하는 등 가정 내 모든 스마트홈 장치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재택근무가 일상화된 현실을 고려해 TV에 줌용 웹캠을 부착할 수도 있다.
4시리즈는 ▲43인치(369.99달러) ▲50인치(469.99달러) ▲55인치(519.99달러)등 3가지 크기로 제공한다. 4시리즈에도 알렉사가 탑재되지만 별도 음성 리모컨을 이용해야만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또 줌용 웹캡 부착도 불가능하다.
앞서 아마존은 영상 관련 플랫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아마존은 이미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을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TV와 인터넷을 연결해 영화, 드라마를 스트리밍할 수 있는 TV 셋톱박스 ‘파이어 TV’도 선보였다.
CNBC는 “로쿠나 구글 등도 TV 셋톱박스를 출시했지만 자체적으로 TV를 제작한 것은 아마존이 처음”이라며 “아마존은 AI 알렉사와 셋톱박스, TV를 결합한 환경을 구축하고 싶어하는데다 자체적인 가격 결정권을 가진 만큼 경쟁업체보다 가격을 더욱 낮출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