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80대 집주인이 세입자 총으로 살해해
- 21-09-09
용의자에 100만달러 보석금-용의자측 “보행기 사용 약한 노인…정당방위”
에버렛에 사는 80대 집주인이 시비를 벌이던 세입자를 총으로 살해했다. 체포된 용의자에게는 1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지만 그는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법원은 지난 달 28일 세입자를 총으로 쏴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로이드 리치먼드(84)에게 100만 달러 보석금을 책정하고 스노호미시 교도소에 수감했다.
리치몬드에게는 에버렛 델 캄포 드라이브 8800블록에 있는 자신의 집에 세들어 살던 남성 세입자(49)를 살해한 혐의로 2급 살인죄 및 1급 폭행죄가 적용됐다. 피해자 시신과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기소장에 따르면 사건 당일 이웃들은 3발의 총성을 들었고 이후 리치몬드가 커다란 방수포를 꺼내 정체불명의 물체를 감쌌다. 경찰은 리치몬드가 피해자를 살해한 뒤 방수포에 넣어 트럭 뒤에 넣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리치몬드 소유 건물 진입로에서 커다란 붉은 얼룩을 발견했고, 범죄현장을 은폐하기 위해 리치몬드가 표백제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튿날 운전중인 용의자를 에베렛 에비뉴와 웻모어 애비뉴 교차로 부근에서 체포했다.
7일 열린 공판에서 리치먼드는 자신의 이름을 언급한 것 이외에는 침묵을 지켰다. 변호사는 “리치먼드가 불과 석 달 전부터 보행기를 사용하기 시작한 84세의 약한 노인”이라며 “그런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항변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친구에게 정당방위를 위해 그를 죽였고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