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면 애플 아이폰 더 오래 쓴다
- 21-09-08
배터리 상태·저장공간·액정 확인 및 수리로 수명 연장 가능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 기존 아이폰을 더 오래 쓰는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휴대전화가 느려졌다고 생각되면 배터리 상태를 점검해봐야 한다. 모든 리튬 이온 배터리가 그렇듯 아이폰 배터리도 시간이 지나면 수명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설정에서 배터리 항목에 들어가 배터리 성능 상태 탭을 보면 성능 최대치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배터리 교체가 필요한 상태라면 배터리 성능이 저하됐다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배터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알고 싶다면 ‘최고 성능 기능’ 탭을 확인하면 된다. 배터리가 현재 정상적으로 최고 성능을 지원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한 수리업체 관계자는 일반적인 사용에도 휴대전화 배터리가 하루 동안 지속되지 않을 경우 교체하도록 권고했다. 일반적으로 2년 주기라고 한다.
또 백그라운드 애플리케이션(앱) 새로고침이나 위치 등 기능을 해제하는 것도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저장공간이 부족한 상태라면 데이터를 옮기거나 삭제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설정→일반→저장공간으로 들어가면 공간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앱과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여기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앱을 한 번씩 정리해주면 공간을 아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진과 비디오가 주로 공간을 가장 많이 차지한다. 가장 쉬운 해결책은 이들 항목을 클라우드에 백업을 진행해 삭제하는 것이다.
화면이 깨졌다면 수리업체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인인증 수리센터가 아닐 경우 수리업체가 정품 부품을 사용하고 평판이 좋은 곳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애플이 지난 3월 한국 등 30여 개국에서 개별 수리 서비스 제공업체 프로그램(IRP)을 시행한다고 발표하면서 사설 수리업체에서도 애플 정품 부품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터치 성능도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기 때문에 화면을 수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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