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만에 8200만명 봤다…로맨스 포르노에 빠진 여성들
- 21-02-09
19세기 영국 리젠시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스토리 ‘브리저튼(Bridgerton)’이 넷플릭스 역대 시청 기록 1위를 갈아치웠다. 공개 한 달 만에 8200만이 시청, 기존의 1위였던 ‘위쳐(7600만)’를 뛰어넘은 것.
상당히 선정적인 로맨스 드라마지만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벌써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미국의 CNN은 브리저튼이 로맨스 소설의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브리저튼은 영국 런던 브리저튼가의 8남매 이야기를 담은 시대극이다. 순진하고 아름다운 귀족 아가씨와 지위 높은 공작의 연애 이야기다. 사교계에 갓 데뷔한 브리저튼 자작가의 맏딸 다프네는 바람둥이로 소문난 헤이스팅스 공작 사이먼과 ‘계약 연애’를 시작한다.
‘오만과 편견’ 류의 상투적 줄거리임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것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성인용 로맨스라는 점 때문이다.
여성의 몸과 표정을 주로 비추는 기존 음란물과는 달리 여성의 시선에서 남성의 표정과 몸 구석구석을 비춘다. 직접적 묘사보단 은유와 은근함을 즐기는 여성들의 취향이 반영됐다.
남자 주인공 숟가락을 핥는 장면 - 브리저튼 트위터 갈무리 |
예컨대, 남자 주인공의 행동을 느리게 노골적으로 훑으며 성적 매력을 극대화한다. 남자 주인공이 숟가락을 핥는 장면이 큰 인기를 끌어 ‘밈’(meme)이 될 정도다.
여성들의 독특한 가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들의 코르셋 판매가 급증하는 등 중세 패션도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만달러 장학생 선발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징계했던 5명 전원 사면키로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 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 전환에 특혜준다
- 한인들에게도 인기 ‘에어 서플라이’내일 시애틀공연(영상)
- AI선두기업 오픈AI 시애틀로도 진출한다
- 컬럼비아강에 삭카이 연어 기록적으로 올라오지만 '걱정'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 보잉 6월 판매 여객기 단 3대…1대는 사고기 교체용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뉴스포커스
- 쿠바 주재 참사관 이어 佛 주재 외교관 망명…'탈북 러시' 눈길
- "박정훈 그 ××가 오버"…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해명 '엇박자'
- 이진숙, 자녀 중학교 입학 전 '강남 8학군' 위장전입 의혹
- 대통령실 "불법적 청문회 타협 안해…절차상 문제·중대한 위헌 하자"
- 해운대 주점서 10여명 패싸움…"싸움 이유 기억 안나"
- 서울대병원, 전공의에 '사직 합의서' 발송…빅5 중 처음
- 김건희 여사 "최 목사 기분 상할 수 있으니…가방 추후 돌려주라" 지시
- 진통 끝 이진숙 내정자 청문회 채택…여야 날 선 공방 예고
- 되살아난 '노란봉투법'…勞 "7월 처리해야" 使 "노사관계 파탄"
- 쯔양 "구제역·카라큘라 고소…협박에 비위 맞출 수밖에 없어"
- 대통령실 행정관 "김 여사, 명품백 받은 날 반환 지시…깜빡해 못돌려줘"
- 급기야 '충돌 사태'…한동훈 연설중 '배신자' 외침에 '아수라장'
- '쯔양 사태'로 드러난 '사이버 레커' 민낯…처벌 '벌금 몇백만 원'
- '피해자 인정 범위 넓어진다'…권영진 의원 '전세사기피해자법 개정안' 대표발의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제출 절차·일정 조율중
- 서울의대 교수들 "전공의 95% 복귀의사 없다…사직서 수리 2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