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치활동위, 바이든 비난 TV광고…차기 대선 캠페인 시작?
- 21-09-06
아프간 철수 과정 주제로 케이블TV에 광고 방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정치활동위원회 '세이브 아메리카(Save America)'가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난하는 TV 광고를 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미 언론에선 2024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대선을 겨냥한 첫 TV광고를 낸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폭스뉴스는 5일(현지시간) TV광고를 세이브 아메리카 관계자의 전언을 인용, 해당 광고가 케이블TV를 통해 잠깐 동안 방영됐다고 보도했다. 세이브 아메리카는 현재 이 광고로 기금을 모으고 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1분9초 분량의 해당 광고는 아프간 미군 철수 과정의 혼란상을 영상과 사진으로 담으면서 "총체적인 혼돈", "그것은 실패했다" 등 아프간 철수 과정의 바이든 대통령의 대처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탑승하기 위해 계단을 오르다 3차례 넘어진 장면과 회의 도중 제대로 발언을 하지 못하는 모습도 포함돼 있다.
이번 주말 진행된 이메일 모금에서 관리자는 "우리는 여러분들에게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지금 우리는 그의 무능이 가져온 엄청난 결과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7개월 반 전 자신의 행정부 말기 이후 여러 차례 오는 2024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해 왔다. 때문에 이번 광고가 차기 대선 캠페인의 첫 TV광고로 비쳐질 수 있다고 폭스뉴스는 분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한 정치권 소식통은 폭스뉴스가 아프간을 주제로 한 광고에 대해 묻자 "그것은 미국인들이 오랫동안 관심을 가질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이브 아메리카가 이번 주말 보낸 이메일에는 "실수하지 말라. 이것은 바이든 대통령의 실패이자 그의 독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이후 처음으로 경합주인 아이오와 주(州)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와 주는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상징적인 곳으로,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승리한 주이기도 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이오와 주 방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도전 가능성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