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한국 선진국 중 최초 금리인상"…'선진국'에 방점
- 21-08-27
CNBC는 제목은 물론 기사 분문에서 한국이 '선진 경제'(developed economy) 즉 선진국 중 최초로 금리인상을 단행한 국가가 됐다고 전했다. CNBC가 한국이 ‘선진국’이라고 꼭 집어 말한 것이다.
미국은 금리인상은 엄두도 못내고 테이퍼링(연준의 자산매입 축소)을 검토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고, 유럽 주요 경제국 중 금리인상을 단행한 국가는 아직 없다.
당초 선진 경제 중 뉴질랜드가 가장 먼저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함에 따라 금융정책 회의를 연기해 한국이 가장 먼저 금리를 인상한 국가가 됐다.
한국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주요 경제국 중 가장 좋은 경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는 정부가 전면 봉쇄를 하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코로나19를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CNBC는 분석했다.
사실 한국보다 앞서 금리인상을 한 나라가 있다. 바로 브라질이다. 그러나 브라질을 선진 경제가 아니라 '개발도상국 경제'(developing economy)다.
따라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금리인상을 한 국가는 브라질이지만 선진국 중 첫 금리인상을 한 국가는 한국이 되는 것이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을 두고 '아시아 경제 대국'(big Asian economy) 가운데는 처음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도 '아시아 경제대국'이라는 단어를 썼다.
그러나 유독 CNBC는 선진국이라는 단어를 썼다. 이는 한국을 이미 선진국으로 인식한다는 뜻이다.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높은 집값 등으로 한국이 선진국이라고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부 외신들은 이미 한국을 선진국으로 대접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이 코로나19 발병 이후 전세계에 코로나 방역의 모범을 보임에 따라 외신들이 한국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은행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연 0.50% 기준금리를 0.75%로 인상하면서 '점진적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