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40대남성이 부모와 이웃 총격살해 뒤 자살
- 21-08-27
트라이시티스 40대 총격 사건 뒤 집과 건물 등 4채에 방화
워싱턴주 중부에 있는 트라이시티스 40대 남성이 자신의 부모와 이웃을 총격 살해한 뒤 자살했다. 경찰이 조사하고 있지만 이같은 끔찍한 사건의 배경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새벽 4시가 조금 못된 시각에 케네윅 핀리 지역의 한 주택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주택 2채가 불에 타고 있었으며 양 집에서 3명이 총을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한 남성은 총을 맞아 부상해 현재 병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43세의 용의자가 자신의 부모와 이웃집 남성을 총격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희생된 용의자 부모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숨진 이웃집 남성은 과거 ‘짚 레스토랑’을 운영했던 에밀 바비 즐라티치씨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중인 남성은 즐라티치씨의 아들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부모와 이웃을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지른 뒤 소총을 들고 자신의 오렌지색 닷지 차량을 몰고 케네윅 에디슨 스트리트에 있는 국제전기노동자 조합 빌딩 등에도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2채의 노조 건물은 스프링 쿨러가 작동돼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면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경찰이 이후 용의자 추격에 나섰으며 이날 오전 6시30분께 웨스트 리치랜드에 있던 용의자의 차량을 발견했다. 이후 웨스트 반 기센 스트리트에 있던 세차장에 멈춰 선 용의자와 경찰간의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용의자 차량에서 화염이 폭발한 가운데 그가 스스로에게 총을 쏴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과거에 조그만 건축회사를 운영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웃집과는 출입구 도로를 같이 사용해왔다”면서 “용의자가 이처럼 비극적인 사건을 왜 저질렀는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시애틀 뉴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뉴스포커스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니 더위 참을 만하네요"…불금 청계천 이색 풍경
- 조국 "무통주사 전액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 것"
- '녹취록 맞불' 거세지는 연돈볼카츠 논란…법정 공방으로 치닫나
- 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
- 당대표 출마 앞둔 한동훈…尹과 '불가근불가원' 딜레마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서울 도심 민주노총 3만명 운집…"최저임금 1만원 넘겨야"
- '음주운전' 빠진 김호중 기소 열받지만 "김호중법 추진 신중해야" 왜?
- 시장에 풀린 5만 원권 위조지폐…사용 교사 기소됐지만
- 태국서 반한감정 커져 "입국 불허? 우리도 안 간다"
- 툭하면 MDL 넘어와…반복되는 북한군 '단순 침범' 정말 괜찮을까
-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중대장 완전군장 지시 부인
- 장윤정-도경완, 나인원한남 팔고 120억 '전액 현금' 펜트하우스 샀다
- 서울대 휴진 중단, 빅5로 확산하나…연세의대 "중대 변화, 맥락 파악 중"
- 'VIP 격노설' 청문회 '대질'…박정훈 "들었다 vs 김계환 "말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