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도 아프가니스탄인들이 들어왔다
- 21-08-26
주정부 최대 6,000명 수용하기 위해 준비작업 박차
워싱턴주에도 이미 이슬람 무장조직인 탈레반을 피해 대피행렬에 나섰던 아프가니스탄인들이 들어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 정부에 따르면 아프간 사태 이후 현재 수백명의 난민이 이미 워싱턴주에 도착했으며 주 정부는 이들에게 숙소와 음식, 의류, 통역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주 당국은 아프간 난민 대다수가 킹 카운티는 물론 피어스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상당 수는 난민 가정을 후원하는 호스트 가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주 난민 코디네이터로 주보건사회부(DSHS)의 난민 및 이민자 지원부서를 감독하는 사라 피터슨은“현재 주정부가 동맹국피난작전(Operation Allies Refuge)이라 불리는 연방인도주의 노력의 일환으로 수백명에서 수천명까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피터슨은 “워싱턴주에서 최대 4,000명에서 6,000명까지 받을 수 있다”며 현재 난민지원을 위해 주전역에 걸쳐 60개의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난민숫자와 도착시기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연방정부이다.
아프간 난민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베트남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8월 이래 워싱턴주에 도착한 220명의 아프간 난민들을 위해 주거부터 건강관리, 정신건강, 직업훈련을 돕고 있다.
베트남 난민 출신인 바이 리 타이 의원도 아프간 난민돕기에 나섰다. 그녀는 15세였던 1983년 가족 7명과 함께 베트남을 떠나 시택공항에 도착한 뒤 페더럴웨이에 있는 고교를 나와 현재 워싱턴주 하원의원이 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타이의원은“아프간 난민들이 무엇을 원할지 알고 있다”며 “새로운 장소, 새로운 나라에 동화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따듯하게 맞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