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등 한인 4명 공모해 부당주식거래 적발됐다
- 21-08-20
벨뷰 한인 C씨 넷플릭스 주식거래 160만 달러 부당이득
“12월3일 선고 공판에서 최고 징역 20년 선고될 수도 있다”
C씨와 동생에게 내부정보 제공한 벨뷰 J씨도 적발돼
시애틀지역과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사는 한인 4명이 내부정보를 불법 이용해 주식거래를 통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등으로 적발됐다.
시애틀지역 한인 동호회 등에서 활동해온 한인 C모(50)씨는 지난 18일 친구로부터 얻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넷플릭스 주식투자를 통해 160만 달러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C씨의 선고 공판은 12월3일 예정돼 있으며 최종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징역 20년에 처해질 수도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내부자 정보를 이용한 주식투자를 통해 부당이득을 챙길 경우 최대 20년의 징역과 500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소장 등에 따르면 C씨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당시 넷플릭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였던 한인 친구 J모(49ㆍ벨뷰 거주)씨로부터 넷플릭스 내부 정보를 미리 받았다. 넷플릭스는 통상적으로 분기별로 가입 회원의 증감 등을 발표하는데 J씨는 이같은 발표 전에 C씨에게 회원가입 정보를 제공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친구 J씨로부터 받은 회원 가입 정보를 바탕으로 미래 주식의 등락을 예상해 미리 사는 콜옵션이나 풋옵션 등을 통해 160만 달러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C씨는 J씨에게 대가로 6만 달러를 제공했으며, C씨는 또다른 테크 회사의 내부자 정보를 이용한 거래를 통해 2,000달러를 벌기도 했다.
J씨는 넥플릭스 회원 가입 정보를 C씨뿐 아니라 이사콰에 사는 자신의 동생인 D씨에게도 제공해 부당한 주식 거래를 하도록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살며 넷플릭스 직원이었던 L모(33)씨도 이같은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적발돼 재판을 받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